작년 이맘때쯤에는 한창 가게 공사하느라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는데, 또다시 겨울이 찾아왔다는 게 새삼 신기한 요즘이에요.
가게를 준비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안 닿은 곳이
없을 만큼 사랑을 담아 준비한 리스터프.
사실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이 험난했어서
그 당시 제 고민은 진짜 오픈할 수 있을까? 였는데
지금은 많은 손님들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다는 게
너무나도 감사해요.
당시에는 막막해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일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걸 보면서
지금의 힘듦도 결국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라는 걸 느꼈어요.
고민이 해결되면 또다시 새로운 고민들이 찾아오겠지만
그 또한 성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해요.
이번 겨울에는 또 어떤 일들이 찾아올까요?
좋은 날도, 슬픈 날도 있겠지만 그 어떤 날도
소중히 여기며 보내고 싶어요.
성큼 다가온 겨울이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날들이
되길 바라요
.
<평범한 날들을 근사하게 기록하는 법>
기록은 소소한 일상을 빛나게 밝혀주는 것 같아요.
나의 하루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순간,
무의미했던 것에 의미가 생기니까요.
익숙해져서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것들에
다시금 빛을 비추어보는 건 어떨까요?
나만의 고유한 이야기는 희미했던 일상에
특별함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꼬숩달달한 옥수수에 짭짤한 크럼블🌽
너무 맛있어서 만들고 매일 먹는중
제가 다 먹기 전에 얼른 와주세요😋
김포카페 | Restuff 리스터프정원사
'다시 채워가는 시간'🕊 11:00 - 20:00🕊 월요일 휴무
🕊 야외테라스 반려견 동반 가능 🕊 대관문의 dm
문의 전화 0507-137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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