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야기

도요타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 17년 만의 부활!

도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크라운'의 라인업에 17년 만에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부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4개의 신형 크라운 모델 중 유일하게 아직 미발매 상태입니다.

당초 2023년 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2024년 출시 예정'으로 미뤄졌습니다. 이번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크라운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1999년 11대째 크라운 모델의 왜건 버전으로 등장했습니다. 크라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왜건의 넓은 적재 공간을 더해 유럽 프리미엄 왜건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했습니다. 이후 2003년 12대째 모델에서도 인기를 이어갔죠.

이번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전장 4,930mm, 전폭 1,880mm, 전고 1,620mm로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확대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종이 예정되어 있으며, 4WD 구동만 설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관은 다른 크라운 모델과 유사한 해머 헤드 라이트를 적용하되, 격자형 그릴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유리 면적을 줄여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크라운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쉽게도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정식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도요타 대리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판매 개시가 연기되어 정확한 출시 일정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왜건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