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르고 출근을 했더니, 속이 출출해 가까운 김밥 집에 갔더니,
김밥 집 아주머니의 소쿠리에 씨감자가 한 가득하다,
새싹들이 잔뜩 돋아나 있는 씨 감자들
이제 심어야 제철에 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탱탱했을 감자에 싹이 나면서, 감자는 파파 할미의 주름처럼 감자는 쭈그렁 하다.
호기심에 하나만 달라고 하자, 선 듯 내어 주며 상추 모종도 몇 개를 가져가란다,
막상 가져오니 어떻게 해야 할는지 몰라, 화분을 살까 고민하다,
관상용으로 수경재배를 해 보기로 했다,
음료 캔과 보이는 꽃병, 투명한 물병에 물을 받아서.....
잘 자랄까, 해 놓고 보니 그럴 듯 하긴 한데,
너희들 잘 자라라
오늘부터 1일이다.